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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만난 동문] 허승회 동문, 세계적인 건축물 설계자로 소개돼
작성자 : 한양대학교 공과대학(help@hanyang.ac.kr)   작성일 : 21.04.26   조회수 : 636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동문이자 미국 PDI 디자인그룹의 회장 허승회 씨가 지난 3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건축물 설계자로 소개됐다. PDI 디자인그룹은 미국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69년 전통의 세계적 건축업체이다.

▲ 허승회 동문 ⓒ세계일보/PDI 디자인 그룹, LTD 제공

 

▲ 허승회 동문 ⓒ세계일보/PDI 디자인 그룹, LTD 제공


허 씨는 건축가이자 우수 경영자로서 이력을 쌓아왔다. 그는 미국 미네소타주의 랜드마크 미니애폴리스 컨벤션센터, 미네소타 대법원과 고등법원 등 유명 건물 다수를 직접 설계했다. 미국 건축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최고 영예의 AIAMN 골드메달 수상 후보에 두 번 오르기도 했다.

1995년 미국건축가협회(AIA) 명예원로회원 추대된 후에 한국 건축가로는 처음으로 1999년 명예원로회원 선정위원으로 선출됐다. 2005년 클린턴 전 미대통령을 따라 한국을 방문했는가 하면, 2008년에는 해외 이민자로서 건축 분야 공로와 아시아인 권익 보호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 연방의회에 영구 기록되는 영예의 엘리스 아일랜드상(Elis Island Medal of Honor)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 씨는 인간중심과 친환경 설계를 중시한다. 그는 “우선 건물 사용자가 쓰기 편하도록, 주문자가 원하는 건물을 만들어줘야 합니다."며 "주위와의 조화도 배려해야죠. 주변 커뮤니티와 잘 어울려야 하고, 상징도 중요합니다.”라 언급했다.

또한, ‘가변적 설계’도 중히 여긴다. 시간이 지나며 바뀌는 건물의 기능에 대해 그는 "나중을 위해서라도 융통성 있는 공간을 배치해 놓아야 해요."며 "줄었다 늘었다 변화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하므로, 설계 때부터 이 점을 고려해 반영해야 인간의 삶과 건물이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거든요.”라 말했다.

허 씨의 생각이 반영된 PDI 디자인그룹의 건축 철학에 대해 그는 "자연의 이기를 철저히 활용하는 친환경 건축에 충실하지만, 인간이 조금씩 다르듯 우리가 설계한 건물도 위치, 기능, 예산 등에 따라 변화를 추구하는 거죠."라 덧붙였다.

한국에 있는 허 씨의작품으로는 대표적으로 서울 레지던스 한남 더힐, 삼성동 아이파크가 있다. 또한, 그는 을지로 재개발, 세종문화회관 확장프로젝트도 맡았다. 그외 부산 롯데호텔, 천안 U-Lake 도시 개발 등도 PDI의 사업이다.

허 씨는 2006년부터 PDI 디자인그룹을 재출범시켜 운영하고 있다. 특히 ‘PDI 컨소시엄 회원사 시스템’을로 세계 각지에서 설계팀을 구축해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물음에 허 씨는 “PDI가 선정하는 건설 관련 자재도 ‘PDI Certified’ 마크를 찍어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다”며 “이 같은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글로벌 설계 전문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전세계 건축산업의 인재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출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건축에 대해 그는 코로나19 유행탓에 공정이 중단된 곳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로 인한 주택 설계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귀띔했다. “재택근무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넓은 집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요."라며 "집 안에 사무실과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을 함께 배려해 설계해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평생사업으로 작지만 예쁜 조립식 주택 보급운동을 전개해 나갈 생각이다. 가난한 나라 필요한 모든 곳에 대량 공급하는 일을 벌여보고 싶다 전했다. 허 씨는 “새 프로젝트를 떠올릴 때마다 전율을 느낀다”며 “훌륭한 건축가는 훌륭한 연출가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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