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자 「이민호 버추얼랩 대표 "맷스큐, 신소재 R&D 비용·시간 고민 해결"」 기사

이민호 버추얼랩 대표 ⓒ전자신문

2월 28일자 <전자신문>은 신소재공학과 대학원 동문이자 버추얼랩 대표인 이민호 동문을 소개했다. 이 동문은 재료과학 연구 분야에서 연구자의 신소재 개발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소재 R&D 플랫폼 '맷스큐(MatSQ)' 등 시뮬레이션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동문은 석사과정을 밟고 있을 당시 소재 시뮬레이션 이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동료들을 위해 전 직장에서 익혀둔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을 바탕으로 소재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직접 개발했다. 이 때 다양한 소재 연구에만 집중하는 좋은 실험 연구 환경을 연구자에게 제공하기로 결심했다고 창업 배경을 밝혔다.

이 동문이 개발한 소재 R&D 플랫폼 '맷스큐’는 플랫폼에서 실험 계산 시 컴퓨팅 리소스(고성능 서버, DB 등)를 이용한 양만큼만 비용으로 지불해 경제적이며, 연구자가 신소재 연구에만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맷스큐는 창업 초창기 무기 소재만을 타깃으로 시작했으나, 2021년 이후 유기 소재, 고분자 등 주요 소재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이 동문은 이후 재료과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하는 양질의 오픈 플랫폼 기술 이전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