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의 오기용 교수는 지난 10월 21일에 대한전기학회정보및제어부문회가 개최한 2021년 정보 및 제어 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앞서 오 교수는 각종 기계의 성능 검사와 진단, 분석 등을 담당하는 기계의사로서, 다양한 복잡계 에너지시스템의 상태 감시, 고장진단 및 수명 예지기술을 개발해 발전플랜트의 신뢰성과 안정성의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건전성 예측 및 관리기술(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PHM)에 접목해 AI 기반 자율비행 드론과 지능형 상태감시 진단 4족보행 로봇 등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연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오 교수는 PHM과 관련해 100여건의 논문을 학술지 또는 학술대회에 게재했으며, 50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연구 실적과 이번 신진연구자상 수상을 통해 오 교수는 대학과기업체에서세미나, 강의 등 교육과 자문 역할을 하며 인공지능 기반 건전성 예측 및 관리기술의 보급 확산과 후진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