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한상 장학재단은 지난 23일 '2024년도 호한상 장학생 간담회'를 열고 최종 선발된 4명에게 1억4천여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약속했다. 호한상 장학금은 재학 3년 동안 매달 생활비성으로 학생 한 명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상설 이사장은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었던 어려웠던 시절을 기억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하거나 대학에 진학했지만 학비 충당과 생계곤란으로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없는 인재를 지원하고자 호한상 장학재단을 설립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학생들을 비롯해 이상설 호한상 장학재단 이사장(한양대 명예교수), 한양대 박승권 교수(융합전자공학부), 김성용 이사(前 공군대령), 이민수 이사(대진대 교수), 이동근 이사(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23일 열린 ‘2024년도 호한상 장학재단 장학생 간담회’에서 이상설 호한상 장학재단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