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아포지팀은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서울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공학 페스티벌'은 국가 산업발전의 핵심역량인 청년 공학도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전국적인 공학축제이다.

이 중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공학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로봇, 가전, 모빌리티에서 드론까지 올해의 공학 아이디어를 찾는 공대생의 아이디어 제품 대회이다.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는 전국 73개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172개 팀이 참여하였고, 그 중 13팀만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대상 1점, 최우수상 12점, 우수상 13점, 특별상 47점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조한결·박준영, 미래자동차공학과 김정원·함제현·양태성으로 이루어진 아포지팀은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포지팀의 작품명은 '수소 연료전지 수공 양용드론'으로 공중·해양 작전이 동시에 가능한 드론으로 상업화된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하여 작동 시간을 비약적으로 늘린 플랫폼을 구축했다.

본 작품에서의 성과를 긴 항속거리 또는 높은 효율성을 요구하는 드론 매핑, 운송업무, 군사정찰 등에 사용되는 무인항공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